뿔난거를 그래도 인지하긴한듯?

전 반쯤 포기하고 문의 안 넣었는데 사람들이 뿔나서 문의 많이 넣었나 보네요.

직원들 시켜서 커뮤에서 여론 파악하는 성실함은 언디에는 솔직히 없지 싶은데

서론은 건너뛰고,

개발자 편지 요약하면

1.우리도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2.전시즌 고대/신성 드랍율이 과도하게 잘나온거여서 이번시즌부터는 정상화한거다. 미리 안내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3.카오스석상 이벤트발생 설정 편의성 개선하겠다.

4.분해상점 고대/신성 에센스 가격 조정 논의중이다.(코로코 조각 필요개수 말하는듯)

가격 하향을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오래된 고인물의 피드백.

1.드랍율이 떡락해서 민심도 같이 떡락한 부분도 있긴함. 근데 이 부분이 대략 3,4할이라치면 나머지 6,7할은 드랍율은 떡락시켜놓고 에센스를 팔아치우는 속보이는 운영을 해서임.

편지에 구구절절 써논말들 다 필요 없고 결국은 BM이 "이거 안사면 손~해~" 느낌으로 재화를 팔아치워서 생긴 문제임.

2.난 이부분은 납득함. 당장은 반발이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언디 운영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거냐에 따라 갈린다고 봄.

시즌제 중심의 운영이면 욕먹을 수 밖에 없는 난이도를 생각하고 있는거고, 스탠 중심의 운영을 생각한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솔직히 말하면 전시즌 같은 드랍율이면 뉴비가 언디 진입해서 시즌끝나기전에 장비의 각 부위, 모든 부위 준종결을 끝낼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였음.(보석제외)

못해라고 말하기엔 우리 길드에만 네댓명은 새로 들어와서 준종결~종결까지도 감.

여튼 서너달짜리 시즌제가 아닌 반년 이상의 스탠을 중심으로 운영을 하는거라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음.

다만 본인들이 인정하고 사과한거처럼 설명이 부족했다 라는건 제발좀 사과로 끝내지 말고 앞으로 잘좀 했으면 하는 바람임.

이전 시즌 디렉터 약속이 1강부터 5강까지의 파밍 난이도에 따른 드랍율 변화 체감을 느끼게 해준다였음.

1강보다 2강이 2강보다 3강이 3강보단 4강이 4강보단 5강이 1강마다 어마어마한 차이까진 아니더라도 적어도 0강하고 5강하고의 차이점은 느껴져야되는데 이거 뭐 알수가 없잖?

0강~5강의 카던 기본 드랍율 공개가 된 것도 아니고.

이번 사과처럼 설명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니까 좀 이런거 꽁꽁 숨기지말고 소통을 해야됨.

예시로,

1강 100판당 고대1개

2강 100판당 고대1.5개

3강 100판당 고대2개

4강 100판당 고대2.5개

5강 100판당 고대3개

이런식으로 표본이 될만한 지표가있어야되는데

이건뭐 5강 500판돌아도 고대0개

그러다가 암흑에너지 없어서 0강 100판돌았더니 1개먹고

이런 느낌적인 지표밖에 없으니 판당 암흑에너지1000개나 드는 5강을 갈 이유가없잖 랭킹칠때 빼고는.

3.이건 뭐 해주면 좋고 아니어도 솔직히 이제 너무 익숙해져서 그냥 그러려니함. 근데 이런걸로 당근 제시 하는거처럼 안했으면 좋겠음. 제가 개발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게 당근 대안일만큼 대단한거임?

4.잘좀해보길 바람. 시장 조사도 좀 해보고 언디는 너무 조사가 부족함. 운영측이 인게임 이해도가 부족하다는게 여실히 보임. 회의한다고 모이면 BM논의만 하는거마냥.

스킬밸런스 조정도 랭킹보드만 보고 했구나가 여실히 보였음.

말이 길었는데

그냥 문제는 BM이 문제라고요. 해법을 이상하게 찾지맙시다.

게임의 모든거를 캐시에 의존하게 만들어놓고 시선돌리기 하고있는데

BM 정상화부터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