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인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조금 더 깊게 생각했으면 좋겠음.

아 물론 깊게 생각해봤는데 난 그게 좋아 라고하면 할말이 없는데

공감 가는 많은 글들이 있고 내용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답답한건

쉽게 할 수 있게 "해줘"라고 하는 것들임.

컨텐츠 개편이나 새로운 컨텐츠를 내달라는거나 할게 없다 등 수많은 공감글들 사이에

템 만들기 쉽게해줘

크랩 하기 쉽게해줘

보석 완화(이거 탈부착요구같은데 혹은 탈부착아니더라도)해줘

은근슬쩍 해줘들을 섞는데..

이 모든 해줘들이 결국은 게임 수명 갉아먹는거라는걸 생각을 좀 해봤으면 좋겠음.

매 시즌마다 초기 한달간은 활기찬 이유가 뭔지 생각을 해봐요.

내 캐릭터 새롭게 단장하는 기간이라 활기찬거임.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이번 시즌은 그 기간이 대략 한두달정도쯤이었던거 같음.

이것도 고대 에센스 때문에 길어진거임.

그 이후 시점부터 할거 없어서 방황하는 유저들이 많이 늘어났으니.

지금 해달라는 '쉽게해줘'들은 이 방황 시점을 더 앞당겨달란 말이 됨.

딱 이에 걸맞는 가까운 예시가 하나 있잖. 템만들기 쉽게해줘의 예시로 접미접두베페 나락가고 내부옵션 만드는건 이제 누구에게던 껌임.

내부옵 기깔나게 뽑았다고해서 예전처럼 희열이 생김?

안생김.

나락간 재화로 띄우는 옵션은 희열이 1도 없음. 당연한거임.

반면 고대2옵 띄우면 어떰? 희열이 생김?

당연히 생기지. 비싼 재화로 만들었으니까.

보석도 마찬가지고.

보석이 값어치가 내려가면 9깍 깎았을때의 희열이 지금만 할거같음?

아 난 안할거라서 상관없다 마인드면 그런 사람하고는 그냥 말 섞기도 싫은데 그냥 본인 주장 열심히 펼치셈.

여튼 말이 길어졌는데 요약하면

게임 좀 어렵게해요.

왤케 쉽게 갈라고함.

지금도 다들 할거 없어서 겜접각만 보고있는 판국인데.

언디 오픈때부터 했는데 쉬워져서 성공한 사례는 한개도 없습니다.

실패한 사례밖에 없어요.

ex) 강림

ex) 접두접미베페같은에센스들

ex) 공틈

여기에 보석 크랩재료까지 넣진 맙시다.

문제점은 내가 이 모든것들을 해냈을때 표출할 수 있는 컨텐츠가 없다. 이거 하나임.

이 명확한 문제점에 얹어서 은근슬쩍 해줘를 섞지 말았으면 합니다.